자동차·모빌리티

자동차·모빌리티 — 2026년 9월 2일

현대차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61.55% 찬성으로 가결되며 2년 연속 이어진 파업 그림자를 걷어낸 가운데, 제네시스는 9월 9일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을, 기아는 9월 14일 독일 IAA에서 대형 PBV 'PV7'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현대차 아이오닉3는 9월 유럽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고, 쏘카는 기업 회원 요금제를 2종으로 단순화했다.

산업 뉴스 — 현대차 임금교섭 타결, 2년 연속 파업 그림자 걷어냈다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3만9638명 중 3만1166명이 투표(투표율 78.63%)해 찬성 1만9183표(61.55%), 반대 1만1914표로 합의안이 통과됐다. 합의 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지급, 복지포인트 50만원, 기술직 500명 신규 채용(2027년 200명·2028년 300명) 등이다(이투데이).

앞서 현대차는 2년 연속 파업으로 총 120시간 생산이 중단돼 누적 생산 차질 약 5만5200대, 매출 손실 최소 2조3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파업 불확실성을 던 현대차는 6월 ‘더 뉴 그랜저’, 8월 ‘디 올 뉴 아반떼’ 출시에 이어 제네시스 GV90 공개까지 하반기 신차·전동화 라인업을 앞세워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투데이).

신차 출시 — 제네시스 GV90, 9월 9일 베일 벗는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최초 대형 플래그십 3열 전기 SUV ’GV90’이 9월 9일 공개된다. 생산은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이뤄지는 첫 결실이며, 국내와 함께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형 모델이 1억원대 중후반, B필러 없는 코치도어가 적용된 최상위 트림은 2억원 이상, 미국 시장에서는 약 10만달러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디지털투데이).

사양 면에서는 100kWh를 넘는 대용량 배터리 팩과 최고출력 666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 481km 안팎이 거론되며, 국산 승용차 최초로 24인치 휠이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이는 공식 발표 전 업계 추정치로, 정확한 스펙과 최종 가격은 9월 9일 공개 행사에서 확정된다 (오토뷰).

신차 출시 — 기아, PV7·2027 K5로 상용·세단 라인업 강화

기아는 9월 14~20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대형 전동화 PBV(목적기반차량)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앞서 출시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되고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약 3만9000대가 팔린 데 이어 PBV 라인업을 대형급으로 확장하는 모델이다 (한국경제).

국내에서는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K5’가 판매에 들어갔다. 전 트림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했고,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화했다.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2763만~3558만원이며 하이브리드, LPG 등 다양한 연료 옵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 현대 아이오닉3, 9월 유럽서 정식 출시

현대차의 아이오닉 브랜드 중 가장 작은 전기차 ’아이오닉3’가 9월 유럽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 목표는 500km이며, 도심 주행과 좁은 도로가 많은 유럽 환경에 맞춰 설계됐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한다. 다만 정확한 배터리 용량과 트림별 차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오토트리뷴).

전장은 4,155mm로 기아 EV3보다 짧은 컴팩트 체급이지만 휠베이스는 2,680mm로 EV3와 비슷한 수준을 확보해, 캐스퍼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 사이를 메우는 전략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차량이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 (오토트리뷴).

모빌리티 서비스 — 쏘카, 기업 회원 요금제 2종으로 단순화

쏘카는 9월 1일부로 기업 고객 대상 멤버십 ’쏘카 엔터프라이즈’의 요금제를 기존 4종(기본형·업무할인형· 복지할인형·기업맞춤형)에서 ‘베이직’·‘플러스’ 2종으로 통합 개편했다. 베이직은 별도 구독료 없이 주중·주말 각각 3% 추가 할인이 상시 적용되고, 플러스는 임직원 1인당 월 1만원의 구독료로 주중 10%, 주말 3%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데일리).

쏘카에 따르면 기업 회원 이용의 86%가 주중에 발생하며 평균 이동거리 123km, 평균 이용시간은 약 14시간이다. 법인카드로 결제하면 최초 3만원 크레딧 지급과 결제 금액의 10%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기업 회원 수는 2021년 말 대비 45% 늘었고 누적 이용자는 약 40배 증가했다 (이데일리).

출처

  1. 파업 불확실성 털어낸 현대차·기아⋯신차·전동화 앞세워 하반기 반격https://www.etoday.co.kr/news/view/2620569
  2. 제네시스 GV90, 9월9일 출시 확정…2억원대 럭셔리 전기차 온다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7803
  3. 1회 주행거리 481km 최고 출력 666마력, '제네시스 GV90' 9월 공개 유력https://www.autoview.co.kr/ko-kr/articles/101315
  4. 기아, 대형 전동화 PBV PV7 다음달 14일 독일서 최초 공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3232g
  5. 기아, 『The 2027 K5』 출시https://www.hyundaimotorgroup.com/ko/news/kia-2027-k5-launch
  6. "한 번 충전에 500km"... 현대 아이오닉 3, 9월 유럽서 정식 출시https://www.auto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018
  7. 쏘카, 기업 회원 요금제 개편…업무 이동 상시 할인 강화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75520664557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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