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자동차·모빌리티 — 2026년 9월 8일

서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에 웨이모·엔비디아가 참가해 자율주행 상용화 방향을 논의했고, BCG는 로보택시 요금이 km당 1000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GV80을, 기아는 대형 PBV 'PV7'을 각각 이달 선보이며 신차 경쟁이 이어진다.

자율주행 — 웨이모·엔비디아 총출동한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OECD 국제교통포럼과 함께 9월 7~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열었다. “혁신을 일상으로: 적응의 시대를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웨이모·엔비디아·현대차그룹·삼성화재·카카오모빌리티·포니.ai 등이 참가했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스티븐 한 웨이모 전무·가우라브 아가왈 엔비디아 수석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아 자율주행·AI 모빌리티의 상용화 및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 (CBC뉴스). 둘째 날인 9월 8일에는 자율주행 상용화, 첨단 모빌리티와 도시, 자율주행차 안전·보험, DRT·AI 기반 물류 등 국가 간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외교저널).

콘퍼런스와 맞물려 로보택시 시장 전망도 주목받았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현재 km당 48달러 (약 50001만원) 수준인 자율주행 운행 비용이 대규모 보급 이후에는 km당 약 1000원까지 낮아져 일반 택시 대비 23배 저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바스찬 파핑거 BCG 부문장은 “일반택시 수요를 대체하고 로보택시 확산에 강력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며, 적절한 규제·인프라·자금 지원이 뒷받침되면 차량 규모가 100만300만 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책임 소재·보험료 산정·법적 기준 정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에너지경제).

전기차 — 2026년 전기차 보조금, ‘전환지원금’ 최대 100만원 신설

정부가 2026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예산을 총 1조6000억원 규모(약 30만 대 지원)로 편성했다. 승용차 보조금 단가는 2025년과 같은 수준(중형 최대 580만원)으로 유지하되, 기존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하고 전기차로 갈아탈 경우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주는 ’전환지원금’을 새로 도입했다. 소형급 전기승합차(1115인승)는 최대 1500만원, 중형 화물차(1.55t)는 최대 4000만원, 대형 화물차는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교통약자용 차량에는 200만원이 추가된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전환지원금과 신규 차종 지원, 자동결제(PnC) 기술 지원은 2026년부터 바로 적용되고, 양방향 충방전(V2G) 지원은 2027년부터 시작된다. 제작사 평가 결과는 2026년 7월분부터 보조금 산정에 반영되고 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신차 출시 —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 GV80, 이달 국내 출격

제네시스가 브랜드 역사상 첫 하이브리드 SUV인 GV80 하이브리드를 9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2.5L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엔진에 모터와 수랭식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352마력·최대토크 54.0kgf·m을 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가속한다. 복합연비는 기존 2.5 터보 모델보다 25%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 인증이 끝나면 정확한 수치가 공개된다 (미러스토리).

예상 판매가는 7800만원대~1억원대로, 경쟁 모델인 볼보 XC90 B6(300마력·9523만원)나 렉서스 RX 350h(8675만원)와 비교해 출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외관에는 신규 그릴 패턴과 휠이, 실내에는 투톤 컬러 4종과 리얼 우드 가니쉬 2종·퀼팅 패턴이 새로 적용됐다 (미러스토리).

모빌리티 서비스 — 기아 대형 PBV ‘PV7’, 9월 독일서 세계 최초 공개

기아가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을 9월 14~20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9월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기아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고 유연한 실내 공간을 갖춰 업무·이동·레저 전반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기아는 현장에서 PV7과 함께 PBV 전략·비전을 발표하고 다양한 PV5 파생 모델도 함께 전시해 확장되는 PBV 라인업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앞서 출시된 중형 PBV ’PV5’는 2026년 8월까지 글로벌 누적 약 3만9000대가 판매되며 ’2026 국제 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고, PV7 추가로 2030년 연 23만2000대 PBV 판매 목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모터그래프).

출처

  1.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7∼8일 서울 개최… 웨이모·엔비디아 총출동https://www.cb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4335
  2. 2028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절반가격' 로보택시 시장 열까https://www.ekn.kr/web/view.php?key=20260907021181651
  3. GV80 하이브리드 9월 출시, '352마력'으로 벤츠·볼보 넘어선다https://www.mirustory.com/2026/08/gv80-hybrid-launch-price-2026.html
  4. 대형 전동화 PBV, 더 기아 PV7 티저 공개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44411
  5. 기아, 대형 전동화 PBV '더 기아 PV7' 티저 공개https://www.hyundaimotorgroup.com/ko/news/kia-large-electrified-pbv-kia-pv7-teaser
  6. 2026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내연차 전환은 촉진하고 산업기반은 키우는 방향으로 개편https://www.korea.kr/briefing/policyBriefingView.do?newsId=15673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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