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자동차·모빌리티 — 2026년 9월 11일

국고보조금 대상에서 빠진 BYD코리아가 자체 재원으로 석 달째(7~9월) 보조금 상당액을 지원하며 8월 판매 3002대·수입차 점유율 10.07%를 기록했다. 기아는 9월 14일 독일 하노버 IAA 트랜스포테이션에서 대형 전동화 PBV 'PV7'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채비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고정형 인프라 공백을 메우기 위해 9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전기차 — BYD코리아, 국고보조금 끊긴 뒤에도 자체 재원으로 석 달째 지원

BYD코리아가 정부 전기차 국고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에도 7월부터 9월까지 석 달 연속 자체 자금으로 기존 국고보조금 수준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8월 한 달 지원액만 약 32억원이며, 7~8월 누적 지원액은 60억원을 넘었다. 9월까지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3개월 누적 지원 규모는 1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내수 시장 부진과 출혈 경쟁 속에서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한 “승부수”라는 평가다 (이데일리).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BYD의 8월 판매량은 3002대로 전월 대비 5.5% 늘었고(7월 2846대), 8월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0.07%로 7월(9.2%)보다 더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한국을 현대차그룹과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가 경쟁하는 핵심 테스트베드로 보고, BYD가 이곳에서의 성과를 선진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데일리).

신차 출시 — 기아, 하노버 IAA서 대형 PBV ‘PV7’ 세계 최초 공개

기아가 9월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PV7 은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 를 기반으로 하며, 넓고 유연한 실내 공간을 갖춰 업무용부터 일상 이동, 여가 활동까지 다양한 용도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이 2024년에 이은 기아의 두 번째 하노버 IAA 참가로, 1531㎡ 규모의 부스에 PV7 라인업 3대와 PV5 라인업 7대를 전시하고 PBV 비전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PV5가 유럽 전기밴 시장에서 검증한 경쟁력을, 더 큰 체급의 PV7으로 이어가겠다는 승부수다.

같은 플랫폼을 쓰는 PV5 는 올 상반기 유럽 C세그먼트 전기밴 시장에서 30.4%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기아 PBV 전략의 성과를 이미 입증했다. 기아는 PV7 출시로 유럽 전동화 상용차 시장 공략을 한층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

모빌리티 서비스 — 이동식 전기차 충전, 9월 30일까지 연장 운영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채비가 운영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가 9월 30일까지 연장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급속충전기를 탑재한 차량이 신청 지역으로 직접 이동해 충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력 인입·부지 확보·설치 공사에 시간이 걸리는 고정형 충전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모바일이나 PC로 신청하면 인근에 있는 이동식 충전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아시아경제).

현재 전국 5개 권역에 151대가 투입돼 있으며, 채비는 이 중 경상·대구·부산·울산 지역에서 38대를 운영하고 동해고속도로 두 휴게소에도 배치했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누적 677대가 이용했고 충전량은 1만3354.38kWh로 월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고정형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에 빠르게 대응하는 보완 수단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아시아경제).

산업 뉴스 — 현대차·기아, 임단협 마무리 짓고 하반기 신차 공세

현대차와 기아 노사는 지난달 말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각각 조합원 투표로 확정하며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찬성률 61.55%(투표율 78.63%), 기아는 8월 28일 64.1%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양사 모두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400%+1270만원, 자사주 지급 등에 합의했고 현대차는 2027년 200명·2028년 300명 등 기술직 500명 신규 채용도 포함시켰다. 다만 올해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약 5만5200대, 매출 손실은 최소 2조3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투데이).

노사 불확실성을 던 두 회사는 하반기 신차로 반격에 나선다. 현대차는 6월 출시한 그랜저, 8월 출시한 완전변경 아반떼에 이어 제네시스 전동화 SUV ‘GV90’ 판매 확대에 나서고, 기아는 9월 14일 독일 하노버에서 대형 전동화 PBV ’PV7’을 세계 최초 공개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투데이).

출처

  1. 韓서 보조금 끊긴 中 BYD…석달간 100억 풀었다https://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3745766645578152
  2. 기아, 하노버 IAA서 PV7 최초 공개…"유럽 전기 상용차 공략"https://www.ajunews.com/view/20260910090822036
  3. 채비,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30일까지 연장…"고정형 한계 극복"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90809524206861
  4. 파업 불확실성 털어낸 현대차·기아⋯신차·전동화 앞세워 하반기 반격https://www.etoday.co.kr/news/view/262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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